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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에 '크렘린 자본주의' 득세
러시아에 '크렘린식 국유화 자본주의'가 득세하고 있다. 겉으로는 사(私)기업을 인정하지만 실제 주요 산업은 국영기업이 장악해 사실상 옛 소련의 국가 주도형 산업체제로 회귀하고 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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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스서 육포로 저녁 때운 회장님들
"방북이 힘들지 않으셨습니까"(취재진)-"아직 저녁도 못 먹었습니다"(구본무 LG회장) 노무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을 수행한 뒤 4일 밤 늦게 청와대 연무관 앞에 도착한 재계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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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자회담 합의문 전문 요약
제6차 6자회담 2단계 회의가 베이징에서 중국.북한.일본.대한민국.러시아.미국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됐다. 참가국들은 실무그룹회의에서 도달한 합의에 따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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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버는데 살상용 무기 판매쯤이야…미국, 무기 수출 1위
뉴욕 타임스(NYT)는 1일 “지난해 미국이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 떠올랐다”며 의회 조사국(CRS)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. CRS가 공개한 무기 판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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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생각은…] 미래의 '식량 창고' 연해주에 눈 돌려야
인구 문제는 식량과 에너지와 관련해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과제다.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3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. 한반도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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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efing] 예당에너지, 셀렉션오일 인수 양해각서
예당에너지는 러시아 유전 시추 설비 기업인 셀렉션 오일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. “진행 중인 러시아 유전 사업과 함께 시추 설비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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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진·선봉지구 확대·개발 지원할 듯
2003년 6월 30일 황해북도 개성시 봉동리에서 열린 ‘개성공업지구’ 착공식 발파 모습. 개성공단은 사업 시작 4년이 지난 지금 남북경협의 상징으로 떠올랐다. 2차 정상회담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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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, 철도 연결에 큰 관심 러, 철도 연결에 큰 관심
오르기 불리체프 러시아 세계경제·국제관계연구소(IMEMO) 한국연구소장평양에서 열리는 2차 남북 정상회담은 이 지역의 안정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한다. 북한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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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 "미국은 용감한 미얀마 국민 편"
미국과 유럽연합(EU) 등 국제사회가 미얀마 군사정권에 대한 압박을 가속화하고 있다. 이들은 경제 제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특히 미얀마에 대한 영향력이 큰 중국이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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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기후 변화와 국제사회의 대응
미국이 주최하는 ‘에너지 안보와 기후 변화에 관한 주요국 회의’가 27~28일 워싱턴에서 열린다.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가 전 세계적 대응을 요하는 우리 세대의 도전이라는 기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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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일게이트' 전대월씨 사할린서 3조원대 유전 꿈
추석전인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있는 두개 유전을 둘러봤다. 이 유전의 소유주인 케씨오 에너지의 초청에 의한 것이다.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대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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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펀드매니저에게묻는다] (17) "불안한 지역이란 편견 버리세요"
환상은 무지가 빚어낸 결과물이다. 대박에 대한 환상도 투자 대상을 잘 모를 때 생기게 마련이다. 아프리카와 중동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심리도 비슷할 듯싶다. 엄청난 수익을 거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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음악이 가슴으로 온다
브람스, ‘교향곡 4번’카를로스 클라이버(지휘)·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(협연)“사랑을 그냥 보내고, 도망자처럼 체념 속에서 산 것에 대해 당신을 고소합니다. 당신을 고독형에 처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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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수직강박
‘마천루’란 말이 처음 등장한 것은 1880년대였다. 1885년 미국 시카고에 강철 골격을 사용해 지은 최초의 고층 건물 ‘홈 인슈어런스’가 세워지면서다. 60m, 10층짜리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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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우주시대에 대비하자
지난주 일본은 첫 달 탐사위성 ‘가구야’를 자국의 발사체인 H2A로 성공적으로 발사했다. 이에 뒤질세라 중국과 인도도 다음달과 내년 초 각각 독자적인 달 탐사위성을 발사한다. 갑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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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efing] 한전, 러시아 전력사업 MOU 체결
한국전력이 러시아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. 한전은 18일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이원걸 사장이 러시아전력공사와 러시아 발전사업 민영화 과정 참여 의사를 담은 양해각서(MOU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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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riefing] 예당에너지, 러시아 유전서 원유 생산
예당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예당에너지는 7월 인수한 러시아의 빈카사 유전에서 원유생산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. 이 회사는 “지금까지 월 1800배럴 정도를 생산했으나 연말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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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회 한국소비자웰빙지수(KWCI) 업종별 1위 선정-①
한국소비자웰빙지수(KWCI ; Korea Well-Being Consumer Index)는 2004년 한국표준협회컨설팅과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들의 웰빙만족도를 측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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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무현·김정일·푸틴 2007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 노린다"
오는 10월2~4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성사 뒤에 남·북한과 러시아 정상의 노벨평화상 공동수상 프로젝트가 있었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다. 9월18일 발매되는 10월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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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르딕·아프리카 펀드를 아시나요?
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(비우량 주택담보대출) 사태로 글로벌 증시가 2개월 넘게 허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. 하지만 미국발 외풍에 맞서 상승흐름을 이어가는 시장도 있다. 중국과 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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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GLOBAL EYE] 국부펀드는 양날의 칼
세계금융시장에 때 아닌 국가자본주의 악령(惡靈)이 되살아나고 있다. 산유국과 신흥 수출대국들이 막대한 보유외환으로 국부(國富) 펀드(Sovereign Wealth Funds)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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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산장려위해 공휴일 지정 '임신의 날' 논란
러시아의 울리야노프스크주가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12일을 '임신의 날'로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이날 하루를 쉬며 '애국적인 사랑'을 하도록 권고했다.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900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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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 후계구도 점점 안개속
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2일(현지시간) 총리에 빅토르 주프코프(65.사진) 재정국장을 전격 지명하면서 푸틴의 후계 구도가 안개 속으로 치닫게 됐다. 지금까지는 제1부총리인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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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2008년 한국 세계 차 CEO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총출동시장 진출"
11일 오전(현지시간) 제62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개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관은 수백 명의 각국 취재진으로 붐볐다. 이들 앞에서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의 최고경영자들은